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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 싸도싸도 너무 싸다!!

KRX:KOSPI   KOSPI Composite Index
KOSPI


2018년 1월부터 시작된 장기하락추세의 하단을 또 이탈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변동폭이 큰 횡보박스권을 오늘 이탈했네요.

2019년 4월중순부터 시작된 중단기 하락채널의 하단부까지 거의 다왔고요.



오늘은 차트분석이라기 보단, 코스피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PBR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이라는 것인데, 이 PBR의 의미는 회사의 순자산(총자산-부채)과 시총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PBR이 낮다는 것은 회사의 재산에 비해 주가가 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이후 지수가 곤두박질 치며 최고로 가격이 저렴했던 때가

2008년 11월과 2009년 2월이었습니다.

이때 PBR은 각각 0.86 / 0.85였습니다.


2019년 8월 현재의 PBR이 얼마일까요?

현재 0.82입니다 ㅡㅡ;;;;;;


가격이 싸다고 저평가가 아닙니다.

현재 한국기업들의 자산대비 얼마나 싼지, 영업이익대비 얼마나 싼지 를 보는 것이 바로 저평가를 보는 법입니다.

서브프라임 때 900포인트보다 현재의 1946.98포인트가 코스피 기업들의 자산대비 더 저평가인 것입니다.




PER이란것이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이라는 것입니다.

회사의 수익대비 현재의 주가가 얼마나 저렴한가를 보는 지표입니다.

역시 2008년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사태때
2009-1 = 10.80
2009-2 = 9.90
2009-3 = 11.30
2009-4 = 12.80

이었습니다.


2019-8 현재??
12.20입니다.

이 수치는 2009년 4월의 수준이며 그때의 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런표현 뭐하지만.....

진짜 드럽게 싼 수준입니다.^^


삼성전자의 2Q19 잠정실적은 컨센서스대비 매출액 3.4% , 영업이익 7.9%를 상회했습니다.
제도권에선 올해가 바닥이고, 내년에 실적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도시바의 정전사태로 인해 재고가 급감하면서 더 빠른 실적턴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5월20일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외국인, 기관 순매매거래량을 보면

단 하루 빼곤 모든날을 기관과 외국인이 각자 순매수하거나 둘다 순매수를 하고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2019년 1월부터 아주 그냥 쓸어담고 있습니다.;;;;;




신용잔고가 급격하게 적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신용잔고가 털린다는 것은 개미들이 개박살 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과 PER이 초저평가인 상태에서 개미들이 개박살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기편파성의 함정, 험프리네일의 상반사고이론,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론, 베블런의 유한계급론, 대니얼카너먼의 불확실성아래에서의 판단문제(발견법과 편향)

에서 말하는 시장저점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현재의 가격은 서브프라임을 극복한 이후 무려 6년간이나 지루한 횡보박스권을 만들면서 쌓아온 장기매물대의 집약권역입니다.

지지를 기대해 볼 만 한 지점입니다.

너무 싸다!





물론!!!! 주식은 싸다고 매수하는것이 아닙니다.

싼데 더 싸질 수 있으니까요.

싼 주식이 상승모멘텀을 타고 비싸지려고 할 때!!

얼마나 더 비싸질까를 분석해서 매수하는 것입니다.



즉! 이 아이디어는 코스피가 저점이니까 사세요!! 가 아닙니다.

곧 반전의 모멘텀이 만들어 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멘텀이 성공하여 상승추세의 초입형태가 만들어질 때 행복한 대상승장이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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